전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으로 홍보된 중동 평화 계획이 시작도 전에 무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계획이 가장 모호하고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 즉 하마스가 무기를 내려놓고 가자지구에서 권력을 포기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볼튼, 트럼프의 가자 계획 위험 경고
볼튼은 일요일(12일)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트럼프 평화 계획의 다음 핵심적이지만 가장 모호한 부분은 하마스의 비무장화와 가자 미래 통치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요구사항”이라고 썼다.
그는 “하마스의 비무장화 여부는 인질/수감자 교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의 상황에 뚜렷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next critical, but one of the vaguest parts of Trump’s peace plan is the requirement that Hamas demilitarize, and have no role in Gaza’s future governance. Whether Hamas demilitarizes will have palpable effects on what happens after the hostage/prisoner swaps are successfully…
— John Bolton (@AmbJohnBolton) October 12, 2025
트럼프의 가자지구 ‘영원한 평화’ 계획, 하마스의 감독 거부로 난항
볼튼의 경고는 호주 파이낸셜 리뷰가 보도한 내용 직후 나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 귀환은 진전이지만, 트럼프의 소위 ‘영원한 평화’ 계획의 진정한 시험대는 이제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 계획은 국제 감독 하에 가자를 임시 통치할 ‘기술관료적·비정치적’ 팔레스타인 위원회를 구상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제안된 ‘평화 위원회’ 의장을 맡을 예정이다.
하마스는 이미 어떠한 외국 통제나 무장 해제 요구도 거부한 상태다.
트럼프 평화안, 중동 외교에 역사적 돌파구 마련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평화안 1단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모든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군 철수가 포함된다. 그는 이를 지속적 평화를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 평가하며 카타르, 이집트, 터키의 중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스라엘은 금요일 새벽 휴전을 승인했으며, 단계적 군대 철수를 시작하고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계획 중이다.
하마스는 전쟁이 “영구적으로 종료됐다”고 확인하고 라파 검문소를 재개방해 가자지구로 구호물자 유입을 허용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자신의 아버지,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의 역할을 칭찬했으나 모든 인질이 귀환할 때까지 완전한 축하를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콘래드 블랙 경의 논평을 공유했는데, 그는 이번 합의를 “이스라엘 건국 이후 중동에서 가장 위대한 외교적 성과”라 칭하며 평화를 향한 역사적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paparazz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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