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는 기술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중심 무대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4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부터 새로운 AI 칩에 이르기까지, 업계 최대 기업들이 AI 개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지난주 주요 뉴스를 정리해보았다.
진 먼스터, 400억 달러 규모 텍사스 데이터센터 분석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는 엔비디아, 일론 머스크의 xAI,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이 지원하는 텍사스 소재 4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AI의 막대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먼스터는 선구적인 기업들이 AI의 장기적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음을 역설했다.
인텔, ‘크레센트 아일랜드’로 AI 시장에 대규모 베팅
인텔이 내년 출시 예정인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크레센트 아일랜드’ GPU를 통해 AI 칩 시장에 재진출한다.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친 카티는 해당 칩이 “비용 대비 성능”을 최적화하고 “최상의 토큰 경제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제이미 다이먼의 AI 관점
JP모건 체이스 CEO 제이미 다이먼은 AI가 일시적 유행이 아니며 그 성과가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이 대비하지 못할 경우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속도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의 중국 생산 기지 이전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초부터 대부분의 신제품 생산을 중국에서 이전할 계획이며, 구글과 아마존 등 다른 미국 기술 대기업들과 함께 세계 2위 경제 대국을 넘어 생산 기지를 확장하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가 지원하는 앤트로픽, 매출 3배 증가 전망
알파벳의 구글과 아마존닷컴이 지원하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내년 연간 매출 실행률을 두 배 이상, 잠재적으로는 거의 세 배 가까이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되었다.
애플의 중국 계획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는 가운데 아이폰 제조사 애플은 중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셔터스톡 제공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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