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예측 플랫폼인 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이 애플(NASDAQ:AAPL) 앱스토어에서 전례 없는 순위를 기록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앱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연방 규제를 받는 베팅 플랫폼인 칼시는 11월 5일 무료 앱과 ‘금융’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암호화폐 기반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이날 ‘잡지 및 신문’과 ‘뉴스’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다.
불과 열흘 전만 해도 칼시는 무료 앱 카테고리에서 55위를 차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폴리마켓도 마찬가지로 10월 29일 기준 108위였던 무료 앱 카테고리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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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플랫폼이 달성한 블록버스터 순위는 선거 결과 예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경합주 접전 및 대선 결과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시장에 베팅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에 약 36억 달러가 베팅되었다. 칼시에서는 그보다 적은 규모인 약 4억 4천만 달러가 대선 베팅을 위해 투자되었다.
중요한 이유: 도널드 트럼프가 라이벌인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주목할 만한 베팅자 중 한 명인 프랑스의 ‘트럼프 고래'(Trump Whale)로 알려진 테오(Theo)는 트럼프의 승리 이후 폴리마켓에서 거의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해리스의 가장 큰 후원자인 레데겐(Redegen)은 약 670만 달러를 잃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의 BigTuna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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