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대립으로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무슨 일 있었나: 트럼프의 백악관 집무실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갈등과 미국과의 관계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만남은 생중계 도중에 격렬한 대화로 이어졌다. 이후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젤렌스키에게 “평화를 위한 준비가 되면 돌아오라”고 조언하면서 우크라이나를 곤경에 빠뜨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주요 동맹국이자 무기 공급국으로서 미국에 의존해 왔다. 트럼프의 동맹국들은 젤렌스키가 집권하는 한 평화 협정이 체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금요일 저녁에 “우리가 끝내거나 그가 싸우게 내버려 둘 것이며, 그가 싸우더라도 우리가 없으면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보기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유럽 동맹국들은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조건에 따라 평화 협정에 서둘러 합의하지 말라고 촉구해 왔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최고 외교관인 카자 칼라스(Kaja Kallas)는 “오늘, 자유 세계에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유럽 지도자들은 이제 우크라이나의 전쟁 노력을 독립적으로 지원하거나 트럼프와 협상하여 젤렌스키의 정치적 미래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어려운 결정에 직면해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평화 협정을 원하지 않는 지도자와 경제 거래를 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과 유럽 국가,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오늘날의 큰 도전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즉각적인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금요일 저녁 젤렌스키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를 원하며 트럼프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의 가치와 국민을 잃을 수는 없다. 우리는 자유를 잃을 수 없다.”
왜 중요한가: 이번 회담의 여파 속에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들은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럽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에 유리한 평화 협정을 강요할 경우 다음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치명적인 분쟁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의 미래에 대한 우려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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