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H-1B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의도치 않게 미국 내 일자리를 줄이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백악관, H-1B 비자 제도의 ‘대규모 남용’ 지적
H-1B 비자는 미국 기업들이 국내 인재를 구할 수 없을 때 고도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행정부는 수수료 인상이 기업들이 대신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한다.
“어떤 ‘경제 연구’도 H-1B 제도의 대규모 남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전국 수많은 미국인들의 현실을 바꿀 수 없다”고 백악관 대변인 테일러 로저스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전했다.
전문가들, 기업들이 대신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할 수 있다고 경고
노동 시장 연구자들은 이 정책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워튼 스쿨의 부교수 브리타 글레넌은 “미국 내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업들은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H-1B 비자 10건이 발급되지 않을 때마다 대기업들은 해외에서 외국인 근로자 4명을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노스플로리다 대학의 경제학 교수 매들린 자보드니는 ” 미국 고용주들이 H-1B 근로자를 덜 채용하면, 그 근로자들을 지원하는 역할인 인사, 마케팅, 기타 IT 직원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
H-1B 비자 수수료, 미국 혁신과 인재 유출 우려 불러일으켜
지난주,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 JP모건체이스(NYSE: PM) CEO 제이미 다이먼,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모두 트럼프 행정부의 10만 달러 H-1B 비자 수수료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는 미국의 혁신과 경제 리더십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리어리는 이 수수료가 최고의 인재를 해외로 밀어낼 위험이 있으며 차세대 미국 스타트업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NASDAQ:AAPL), 오라클(NYSE:ORCL), 그리고 차고에서 시작해 구글(알파벳)(NASDAQ:GOOGL)로 성장한 기업들이 현재의 이민 규정 아래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명문대 졸업생들이 미국에 머물며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이먼은 능력 기반 이민 제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경 통제에 대한 집중을 칭찬하는 한편 “좋은 이민”에 대한 고려를 촉구했다.
그는 비자가 글로벌 직원들을 새로운 역할로 이동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미국의 이민자 뿌리가 국가적 힘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크루그먼은 이 수수료가 미국의 경제 및 기술 리더십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행정부의 갑작스러운 시행이 근로자와 기업에 “공황과 혼란”을 초래했으며, 신규 신청에만 수수료를 적용한다는 설명이 초기 혼란을 막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넷플릭스(NASDAQ:NFLX)의 공동 창립자이자 전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논란의 10만 달러 H-1B 비자 수수료를 지지하며, 이는 프로그램의 추첨 제도를 개혁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