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16일) 저녁 영국에 도착해 전례 없는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을 시작했으며, 왕실의 화려한 의전과 함께 영국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기술 투자 발표가 이어졌다.
트럼프, 윈저 성에서 찰스 국왕의 역사적 의전으로 환영받아
BBC 뉴스에 따르면, 에어포스 원이 스탠스테드 공항에 착륙한 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은 런던 주재 미국 대사 관저인 윈필드 하우스로 이동했다.
수요일(17일)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윈저 성에서 1,300명의 의장병, 포 사격 예우, 마차 행렬이 포함된 완전한 의전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인트 조지 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이 이번 방문의 핵심 행사가 될 것이다.
방문 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국왕을 “우아한 신사”라 칭하며 “오랜 친구이자 모두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표현했고, “국가를 훌륭히 대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방문을 “영광”이라 표현하며 영국이 자신에게 “매우 특별한 곳”이라고 언급했고, “영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방문 중 미국 기술 대기업들, 420억 달러 영국 투자 협정 발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목요일(18일) 체커스에서 트럼프를 접대하며 무역 및 안보에 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의 방문과 함께, 미국 기술 기업들은 총 £310억($420억) 규모의 영국 투자를 발표했으며, 이 중 £220억($300억)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에서, £50억($60억)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에서 나왔다. 이들은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및 원자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앤서리 스카라무치의 반응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창립자 겸 관리 파트너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영국인들이 그를 교묘히 다루고 있다. 허세만 부릴 뿐 실속은 없다”고 게시했다.
The Brits are playing him smart: Pomp without Circumstance.
— Anthony Scaramucci (@Scaramucci) September 16, 2025
미-영 기술 협정, AI·양자 컴퓨팅·반도체 분야 강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 기간 중 양국은 주요 기술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인공지능, 반도체, 통신, 양자 컴퓨팅 등 분야의 협력을 중점으로 삼아 양국 기술 산업 간 유대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한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CEO와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확대되는 미영 기술 협력에 주요 기술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글로벌 경쟁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미국 입법안으로 인해 도전에 직면했다.
영국 기술부 장관 리즈 켄달은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 같은 첨단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IAB Studio from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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