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국가의 진전 중인 핵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한 직접 협상을 촉구하는 편지에 응답했다.
테헤란이 대면 회담을 수용하지 않으면서도 간접 협상에 참여할 의사를 나타내어, 직접 논의에 완전히 헌신하지 않고 외교적 노력을 위한 문을 열어두었다고 전했다rh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3월 12일 UAE 외교관 안와르 가르가시(Anwar Gargash)가 전달한 편지에는 이란의 핵 활동이 평화적이라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검증 프로그램 요청을 포함하여 위협과 잠재적 외교 기회가 혼합되어 있었다.
카말 카라지(Kamal Kharazi)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Ayatollah Khamenei)의 최고 외교 정책 고문은 이슬람 공화국이 모든 문을 닫지 않고 있으며 미국과의 간접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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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간접적으로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테헤란의 입장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제재와 군사적 위협에 의한 ‘최대 압박’ 하에서는 대화가 이루어질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란의 외무장관 압바스 아락치(Abbas Araghchi)는 이러한 감정을 반영하며, 테헤란이 이러한 조건 하에서는 직접 대화에 참여하지 않겠지만, 과거에 있었던 것처럼 간접 협상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핵 야망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군사 행동을 경고했다.
이 편지에서 트럼프는 군사적 공습보다 외교를 선호한다고 표현했지만, 협상에 대한 2개월의 기한을 설정했다.
한편, 이란은 자신들이 핵무기를 추구하고 있다는 개념을 거부하며, 자국의 핵 프로그램은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비축된 우라늄과 농축 물질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스라엘과 미국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이란의 핵 시설인 나탄즈와 포르도에 대한 표적 군사 공습이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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