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인기 소셜 미디어 앱 틱톡의 미국 사업부 인수에 대한 잠재적 인수자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다음 2주간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무슨 일 있었나: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 뉴스의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대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틱톡의 인수자가 있다. 참고로 말하자면,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할 것 같고, 시진핑 주석이 아마도 그렇게 할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할 기한을 연장한 바 있지만, 잠재적 인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들을 ”상위 부유층 그룹”이라고만 언급했다. 트럼프의 인터뷰는 일요일(29일)에 방영되었지만, 이전 금요일(27일)에 녹화되었다.
지난해 의회는 국가 안보 우려로 인해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 및 관세 협상 긴장이 고조되면서 거래 진전은 크게 지연되었다.
4월 광범위한 관세 발표 전에는 오라클(NYSE:ORCL), 블랙스톤(NYSE:BX), 그리고 벤처 캐피탈 회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등이 포함된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과의 거래가 임박한 것처럼 보였다.
왜 중요한가: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은 정치적·경제적 함의로 인해 뜨거운 논쟁과 추측의 대상이 되어왔다.
잠정적 인수자의 신원이 공개되면 기술 산업, 특히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의 역학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이 거래의 진전은 무역 및 관세 분쟁으로 인해 긴장 상태에 놓인 미국-중국 관계의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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