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해상풍력 발전 지원 12개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 자금 6억 7,900만 달러를 철회했다.
교통부, 해상풍력 기금 4억 2700만 달러 중단…프로젝트 타격
CNBC는 미국 교통부(DOT)가 지난 금요일(28일) 연방 자금 지원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노력의 일환이다.
해상풍력 발전 개발을 위해 배정된 이 자금을 회수하기로 한 DOT의 결정은 자원을 다른 분야로 재배분하려는 행정부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션 더피 교통장관은 해당 자금이 미국 전역의 항만 현대화 및 기타 인프라 프로젝트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상풍력 터빈 건설을 위한 준비 구역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가 영향을 받았다. 가장 큰 규모로 철회된 것은 캘리포니아 북부 훔볼트 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4억 2,700만 달러의 연방 지원금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풍력 산업을 겨냥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일련의 강화된 조치에 이은 것이다. 지난주 미국 내무부는 덴마크 기업 오스테드(Orsted A/S)에 뉴잉글랜드 연안의 레볼루션 윈드(Revolution Wind) 프로젝트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로 인해 오스테드 주가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트럼프의 조치, 재생에너지 업계 우려 증폭
이번 결정은 트럼프의 반(反) 재생에너지 입장의 연장선이다. 지난 8월 초, 행정부는 신규 태양광 및 풍력 발전 프로젝트 승인 절차를 중단했다. 이 조치는 재생에너지 업계 내 우려를 촉발했으며, 경영진들은 전력 가격 급등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 결정은 재생에너지 업계의 최근 움직임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엔페이즈 에너지(NASDAQ:ENPH) 같은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새로운 매출을 확보하고 잠재적 정책 변화로부터 프로젝트를 보호해왔다.
흥미롭게도 자금 지원 중단 일주일 전,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세액 공제 관련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는데, 이는 퍼스트 솔라(NASDAQ:FSLR) 같은 기업들의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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