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준의 워싱턴 D.C. 청사 리노베이션(개보수)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에 대해 답변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책임감 있게 관리되고 있으며, 과도한 시설이나 공공 자금의 부적절한 사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무슨 일 있었나: 파월은 러셀 보우트(Russell Vought) 예산관리국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1930년대 건립된 마리너 S. 에클스 빌딩(Marriner S. Eccles Building)과 1951년 건립된 컨스티튜션 애비뉴 빌딩(Constitution Avenue Building)의 리노베이션은 노후화된 인프라로 인해 필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두 건물 모두 처음 건설된 이후로 종합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이 프로젝트는 “중대한 구조적 수리”를 포함해 “건물을 안전하고 건강하며 효율적인 업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업데이트”를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는 석면과 납 제거, 노후화된 전기, 배관, HVAC 시스템의 완전한 교체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파월은 서한에서 과도한 지출에 대한 비판과 프로젝트의 범위 및 화려한 디자인 특징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VIP 식당을 만들지 않았고 특별한 개인용, VIP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초기 설계에 새로운 수경 시설이 포함되었지만 “삭제되었다”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파월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자발적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국가 수도 계획 위원회에 제출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에 설계 승인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가 정기 감사와 연준 독립 감사관에게 보고를 포함한 감독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리는 공공 자원을 잘 관리하는 책임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가 매년 이사회 구성원들의 예산 승인을 받았고, 이후 연준의 감사관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해명 발언은 연준의 25억 달러 청사 리노베이션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러셀 보우트도 연준을 비판하며 “베르사유 궁전은 오늘날 달러 가치로 30억 달러가 들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프로젝트의 사치스러움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 논란이 파월을 “정당한 이유로” 해임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는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긴장이 고조되고 몇 달 간 대중의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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