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는 스트레스 기간 동안의 오랜 시장 패턴을 무시하는 것으로, 위기 시 유일한 안전자산이 현재 그 빛을 잃고 있는 것 같다는 우려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8일) 거대 채권 회사인 핌코(PIMCO)의 전 CEO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의 편집자인 마이크 버드의 “흥미로운 관찰”을 엑스(X)에서 공유했다.
마이크 버드는 S&P 500 지수가 4일간 10% 이상 하락하면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현재보다 덜 하락했던 유일한 다른 시기는 2011년 및 2015년 약세장일 때였고 “그때 금리는 이미 제로에 가까웠다”고 했다. 또한 버드는 “연준이 얼마나 곤경에 처해 있는지는 정말 극명하게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Interesting observation by Mike Bird. #economy #markets @Birdyword https://t.co/BfpuzUYfNj
— Mohamed A. El-Erian (@elerianm) April 9, 2025
트럼프 관세가 발표된 날 3.9%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2년 만기 국채는 현재 0.12%p 하락한 3.7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역사상 비슷한 시기에 주식 시장이 하락했던 다른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48시간 동안 55bp 상승한 4.40%를 기록했으며,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어젯밤 늦게 5%를 기록한 후 4.90%로 하락하는 등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급등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장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해방의 날에 비해 상당히 높아져 정부의 막대한 부채 부담을 감당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후 중국이 7,600억 달러가 넘는 미국 국채를 처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았다. 벤처 캐피털리스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는 화요일(8일) “중국이 [미국 국채를] 덤핑해 수익률을 움직이고 다가오는 국채 경매 가격을 더 비싸게 만들려고 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 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자산의 매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외국 관리들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경제학자인 마크 잔디는 미국 주택 시장 관련 뉴스레터인 레지클럽(ResiClub)에 “헤지펀드가 보유 주식에 대한 마진콜을 충족하기 위해 국채를 팔아 현금을 조달했기 때문에 수익률이 급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 후 다른 저명한 인사들의 목소리도 쏟아져 나왔고, 유명한 피터 쉬프도 불과 몇 시간 전 X에서 평소처럼 거침없이 의견을 냈다.
As I warned earlier, the Treasury market is crashing. The yield on the 10-year just hit 4.5%, and the yield on the 30-year just hit 5%. Without an emergency rate cut tomorrow morning and the announcement of a massive QE program, tomorrow could be a 1987-style stock market crash.
— Peter Schiff (@PeterSchiff) April 9, 2025
쉬프는 “내일 아침 긴급 금리인하와 대규모 양적완화 프로그램 발표가 없다면 내일은 1987년 스타일의 주식시장 폭락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사진 출처: Harun Ozmen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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