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Meta Platforms Inc.)의 소유주인 기술 억만장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미국 전역에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조용히 매집하고 있다. 저커버그의 인상적인 부동산에는 하와이에서 1,200에이커 이상의 땅, 하이테크 최후의 날 벙커(doomsday bunker), 그리고 타호 호수(Lake Tahoe)의 호화 양지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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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농지와 최후의 날 벙커
저커버그는 2014년부터 하와이 카우아이(Kauai)에서 토지를 취득해 왔다. 현재 그의 보유 토지는 상당한 해변 및 농업 부동산을 포함하여 1,200에이커가 넘는다. 가장 주목할만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자급자족을 위해 설계된 5,000평방피트 규모의 지하 벙커를 특징으로 하는 드넓은 부지인 쿠알로아 목장(Koolau Ranch)이다.
자체 에너지와 식량 공급을 갖춘 이 벙커는 준비와 보안에 대한 저커버그의 관심을 보여준다. 토지 취득 및 건설을 포함한 쿠알로아 목장 개발 비용은 약 2억 7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실리콘 밸리 소유물
팔로 알토의 크레센트 파크(Crescent Park) 지역에는 저커버그가 소유한 상당한 규모의 주거지가 있다. 그는 2011년 700만 달러에 주택을 구입했으며, 이후 4,3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4채의 주택을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이는 저커버그에게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동시에 멘로 파크(Menlo Park)의 메타(Meta) 본사에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다. 이 메인 주택에는 주커버그가 일상에 기술을 통합한 사례로, 맞춤형 인공지능(AI) 조수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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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호 호수 양지
저커버그는 2019년에 타호 호수에 인접한 두 채의 양지를 5,9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 중 하나인 브러쉬우드 부동산(Brushwood Estate)은 6개의 침실과 게스트하우스도 포함된 총 5,322평 피트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부동산은 호화로운 편의 시설과 멋진 전망을 제공해 이상적인 휴양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커버그의 계획은 더 크게 보인다.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타호 지역 계획청(Tahoe Regional Planning Agency)이 확인한 바와 같이 이 두 부동산의 기존 주택은 새로운 개발을 위해 철거되었다. SF게이트(SFGate)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타호 호수의 서쪽 해안에 75,000평방피트 규모의 부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된 단지에는 주 거주지, 벙크하우스(bunkhouse), 게스트하우스 및 체육관이 포함된다. 주 거주지는 20,000평방피트, 35피트 높이의 건물이 될 것이다.
전략적이고 비공개적인 투자
저커버그의 부동산 거래는 주로 유한책임회사들과 투자 관리 회사이자 기술 투자 관리 회사인 아이코닉 캐피탈(Iconiq Capital)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그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헬로 매거진(Hello Magazine)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10채 주택을 합하면 그의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3억 2,000만달러로 평가된다.
마크 저커버그의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그의 전략적인 투자 방식을 반영하는데, 이는 고급스러움, 프라이버시, 그리고 대비 능력을 조화롭게 합친 투자 방침으로 보인다. 실리콘 밸리부터 하와이까지 저커버그의 부동산은 그의 테크 타이탄과 투자 전문가로서의 지위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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