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NASDAQ:META)가 소셜미디어의 유해성에 대한 ‘인과관계’ 연구 결과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 제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메타는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중단시켰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로이터(Reuters) 보도에 따르면, 메타의 내부 연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사용자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이 발견은 미국 학교 구역들이 메타 및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공개된 법원 서류에서 드러났다.
‘프로젝트 머큐리’
2020년 ‘프로젝트 머큐리’라는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연구는 닐슨과 협력하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사용 중단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 해당 플랫폼 사용을 중단한 사용자들은 우울증과 불안 수준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메타는 부정적 결과를 주류 미디어 서사에 기인한다며 추가 연구를 중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부 직원들은 메타의 전 글로벌 공공정책 책임자 닉 클레그에게 연구의 타당성을 확인해줬다. 그러나 메타는 의회에 십대 소녀들에게 미치는 해악을 정량화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메타 대변인 앤디 스톤은 연구가 방법론적 결함으로 중단되었다고 밝히며 제품 안전성 개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혐의 내용은?
모틀리 라이스(Motley Rice)가 제기한 이 소송은 메타,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구글, 틱톡, 스냅(NYSE:SNAP) 등이 제품 위험을 은폐했다고 주장한다. 미성년자 사용을 조장하고 아동 학대 콘텐츠를 방치하며 안전보다 성장을 우선시했다는 혐의가 포함된다.
메타에 대한 해당 혐의는 소셜 미디어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논란 속에서 제기되었다. 올해 초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이 본질적으로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며, 그 영향은 사용 방식에 달려 있다고 시사했다.
메타는 젊은 사용자를 온라인 착취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회사는 안전 도구 강화 및 유해 계정 제거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메타의 AI 챗봇 가이드라인 역시, 특히 아동 착취와 같은 민감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주목을 받아왔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진이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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