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해킹과 공격이 2025년 상반기 동안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했으며, 총 손실액이 최소 75건의 사건에서 21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블록체인 정보 회사 TRM 랩스(TRM Labs)가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 수치는 1년의 상반기 동안 가장 높은 총액으로, 2022년 상반기에 기록된 이전 기록을 약 10% 초과한 수치다.
가장 큰 단일 사건은 2월에 발생한 두바이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빗(Bybit)의 15억 달러 해킹으로, TRM 랩스는 이를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바이빗의 해킹 사건은 올해 총 손실의 거의 70%를 차지하며, 평균 해킹 규모를 거의 3천만 달러로 부풀려 2024년 상반기의 두 배에 달한다.
TRM 랩스는 북한과 관련된 그룹들이 2025년 상반기 동안 약 16억 달러의 도난 자산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하며, 이 나라가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국가 행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도난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함한 국가적 목표를 재정 지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제안했다.
왜 중요한가: 북한이 계속해서 주도하는 가운데, 이 보고서는 다른 국가 지원 공격도 강조했다.
하나의 주목할 만한 사건은 이스라엘과 관련된 그룹 곤제슈케 다란데(Gonjeshke Darande)가 6월에 이란 암호화폐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를 해킹해 9천만 달러 이상을 탈취한 사건이다.
이 공격자들은 도난된 자금을 사용할 수 없는 주소로 전송했으며, 이는 재정적 이익보다는 상징적 또는 정치적 동기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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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공격, 즉 개인 키와 시드 문구 도난이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난된 자산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침해는 종종 사회 공학이나 내부 접근에 의해 이루어지며, 평균적으로 다른 공격 유형보다 훨씬 큰 규모였다.
프로토콜 공격, 즉 플래시 론 및 재진입 공격은 총 손실의 12%를 차지했다.
TRM 랩스는 국가 행위자들의 증가가 암호화폐 보안 환경의 전환점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업계가 다중 인증, 콜드 스토리지 및 정기 감사와 같은 기본 사이버 보안 관행을 강화해야 하며, 정교한 국가 위협에 대한 방어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이러한 증가하는 위협에 맞서기 위한 국제적으로 조정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법 집행 기관, 금융 정보 단위 및 블록체인 분석 회사 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도난 자산을 추적하고 범죄자를 책임지게 하는 데 필요하다.
TRM 랩스는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 및 국가 안보와 더욱 얽히게 되면서 암호화폐 해킹이 단순한 재정적 이익을 넘어서 지리 정치적 전략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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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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