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이 휴전 합의 없이 종료되었다. 이 결과는 특히 코네티컷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크리스 머피가 회담을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비판을 받았다.
무슨 일 있었나: 지난주에 열린 미러 정상회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중단하기 위한 2시간 30분간의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022년 2월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회담은 어떤 합의도 없이 종료되어 광범위한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머피 상원의원은 NBC 뉴스에서 이 회담을 “재앙”이자 “국가적 수치”라고 비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푸틴이 정상회담에서 “원하던 모든 것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사진 촬영 기회와 전쟁 범죄를 부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재앙이었다. 미국에게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실패였다. 푸틴은 원하던 모든 것을 얻었다. 그는 세계 앞에서 자신의 전쟁 범죄를 면책받기를 원했다. 그는 미국에 초청되었는데 전쟁 범죄자는 보통 미국에 초청되지 않는다. 그는 민간인을 고의로 살해하고 어린이를 납치했으며, 이제 미국 대통령 옆에 서서 세계의 눈앞에서 정당화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겠다는 어떤 약속도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 그는 이전에도 여러 번 그런 약속을 했다. 따라서 푸틴이 평화 협정 후 우크라이나에 진입할 경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 군대나 미국-유럽 연합군이 그곳에 배치될 것이라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실패로 보이는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추가 논의는 진행 중이다. 푸틴은 트럼프에게 모스크바 방문을 초청했다. 반면 트럼프는 푸틴과 우크라이나 지도자 젤렌스키를 포함한 3자 회담을 마련할 의사를 밝혔다.
왜 중요한가: 정상회담에서 휴전 합의에 실패한 것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심각한 타격이다. 머피 상원의원의 비판은 미국의 외교적 접근 방식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강조한다.
예정된 향후 논의는 양측이 여전히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진전 부족은 이러한 논의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국제 사회는 향후 몇 주 동안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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