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와 윤리적 우려 속에서 목요일(22일) 오피셜 트럼프(CRYPTO:TRUMP) 밈 코인의 주요 구매자들을 위한 비공개 만찬을 주최했다.
무슨 일 있었나: 트럼프는 헬리콥터를 타고 워싱턴 DC 근처의 개인 골프 클럽에 도착했고, 암호화폐 백만장자이자 밈 코인의 주요 보유자인 트론(CRYPTO:TRX)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을 포함한 VIP 게스트들과 저녁을 보냈다.
또 다른 초대자인 AirdropAlert.com 설립자 모튼 크리스텐슨(Morten Christensen)이 벤징가와 공유한 일련의 영상에서 와인잔, 식기, 메뉴 카드가 놓인 우아한 실내 식사 공간을 배경으로 트럼프가 손님들에게 연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시위자들이 “도둑정치 말고 민주주의”(Democracy Not Kleptocracy) “사기꾼 트럼프”(Don The Con) 같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트럼프 코인 상위 220명의 보유자는 클럽에서 트럼프와 함께 식사를 했고, 상위 25명의 보유자는 VIP 리셉션과 백악관 투어, 그리고 한정판 기념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약속받았다.

저스틴 선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트럼프 골든 투르비용(Trump Golden Tourbillon) 시계를 받았다고 말했다.
I was awarded a Trump Golden Tourbillon watch by Trump! pic.twitter.com/CCYGQ6FMPA
— H.E. Justin Sun 🍌 (@justinsuntron) May 23, 2025
왜 중요한가: 지난달 트럼프 밈 코인 만찬 주최가 발표된 이후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졌다. 민주당과 일부 친트럼프 성향의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잠재적인 이해 상충과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구매자가 트럼프와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자신이 이 벤처를 통해 금전적 이익을 얻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크리스텐슨은 단 1,200달러를 지불하고 독점 만찬에 참석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했다. 그의 전략은 트럼프 밈 코인을 매수하고 같은 금액을 공매도하여 시장 중립적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었다. 이는 본질적으로 거래 수수료만 지불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흥미롭게도 크리스텐슨은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국가 원수가 투기성 투자에 연루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이 소유한 주식을 홍보하는 것이 법적 문제라면 암호화폐에도 동일한 논리가 적용되어야 한다다. 이해 상충의 가능성이 너무 많다.”
가격 움직임: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트럼프는 지난 24시간 동안 5.88% 하락한 13.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금요일 오후 05:17)
특집 사진 제공: 모튼 크리스텐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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