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이후 알래스카와 중국 간 잠재적인 석유·가스 거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에너지에 대한 중국의 재점화된 관심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30일) 트루스소셜에 알래스카를 포함한 대규모 에너지 거래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중국도 미국 에너지 구매 절차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실제로 위대한 알래스카주로부터의 석유·가스 구매와 관련해 매우 대규모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 장관과 더그 버검 내무 장관, 그리고 각 부처의 에너지 담당 팀이 잠재적인 에너지 거래를 모색하기 위해 회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알래스카 북극 유전 임대권 매각 추진
이번 발표는 올해 초 중국의 미국산 원유 수입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4월 중국 정유사들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산 원유 수입량을 약 90% 줄였다. 이로 인해 캐나다산 원유 수입이 급증했으며, 중국은 3월 캐나다 밴쿠버 항에서 730만 배럴의 원유를 수입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알래스카 북극 유전 임대권 매각을 추진해 왔다. 예정된 임대권 매각은 지난 7월 통과된 트럼프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에 따른 것으로, 토지관리국(BLM)이 향후 10년간 최소 5회의 임대권 매각을 실시하고 매회 최소 400만 에이커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국과의 잠재적 알래스카 가스 거래는 중요한 진전이 될 수 있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회담은 무역, 대두, 자원 관련 결정으로도 주목받았다.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한 것이 회담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미중 무역 관계의 잠재적 해빙을 시사한다.
가격 움직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가격은 기사 작성 시점에 배럴당 59.92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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