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체 시장 심리에 거의 변화가 없음을 보여 주었다. 지수는 화요일(1일) 에 “극단적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화요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세션 중 약간 상승하여 마감했으며, 투자자들은 수요일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발표할 관세 계획에 대한 세부 사항을 기다리고 있다.
화요일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행정부는 연간 수입의 대부분인 3조 달러에 대해 20%의 전면적인 관세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S&P 500은 3월에 5.8% 하락하여 2022년 12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8.2% 하락했고, 다우는 지난달 4.2% 급락했다. 또한 1분기 기준으로 S&P 500은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10.4% 하락했다. 다우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1.3% 하락했다.
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ISM 제조업 PMI는 3월에 49로 하락했으며, 이는 2월 50.3의 수치와 시장 예상치 49.5를 모두 밑도는 수치이다. 미국 건설 지출은 2월에 전월 대비 0.7% 증가했으며, 참고로 1월 수정치는 0.5% 하락이었다. 구인 건수는 2월에 194,000건 감소하여 756만 8천 건에 이르렀고, 이는 이전 달 수정된 776만 2천 건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
S&P 500 지수 대부분 섹터는 긍정적인 분위기로 마감했으며, 소비재, 통신 서비스, 정보 기술 섹터가 화요일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헬스케어 및 금융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에 반하여 하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화요일에 약 12포인트 하락하여 41,989.96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0.38% 상승하여 5,633.07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7% 상승하여 17,449.8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유니퍼스트(NYSE:UNF), 블랙베리(NYSE:BB), RH(NYSE:RH)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19.3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화요일에 “극단적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도 19.3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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