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YSE:NKE)는 킴 카다시안의 스킴스(SKIMS)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축하하는 한편, 미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막대한 재정적 타격에 대비하며 극명한 대비를 보이는 시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
트럼프의 신규 관세로 나이키, 15억 달러 손실 예상
화요일(30일)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신발 및 스포츠웨어 거대 기업 나이키는 관세로 인한 연간 예상 비용이 15억 달러로 급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기업 회생의 초기 진전 신호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무역 정책으로 인한 재정적 역풍은 상당하며, 불과 90일 전 10억 달러로 추정되던 것에서 50% 증가했다.
매튜 프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자들에게 “새 관세는 중대한 도전”이라며 “현재 나이키의 연간 총 추가 비용을 약 15억 달러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회계연도 총마진에 120bp의 순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킴 카다시안, 나이키 스포츠웨어 포트폴리오 부양
관세 압박에도 나이키 경영진은 여러 전략적 성과를 강조했다. SKIMS와의 신규 퍼포먼스 트레이닝 협업은 58가지 실루엣으로 데뷔하며 이미 긍정적 신호로 작용 중이다.
엘리엇 힐 CEO는 “초기 소비자 반응이 매우 강력했다”며 이 협업을 “새로운 소비자에게 예상치 못한 것을 선사할 기회”로 규정했다.
이 성과는 힐의 광범위한 ‘지금 당장 승리하라(Win Now)’ 전략의 일환으로, 핵심 분야에서 긍정적 결과를 보이고 있다. 해당 분기 러닝 부문 매출은 20% 이상 급증했으며, 북미 사업도 4% 매출 증가로 성장세로 돌아섰다.
경영 정상화는 진행 중
그러나 경영 정상화는 아직 진행 중이다. 나이키의 중화권 사업은 10% 감소했으며, 프로모션을 의도적으로 축소한 영향으로 소비자 직판 디지털 매출은 12% 하락했다.
이러한 혼재된 실적은 힐 CEO가 회사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앞으로의 과제를 부각시켰다. 힐 CEO는 “사실 나이키의 위대함으로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진전은 완벽히 직선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방향성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나이키 1분기 실적 개요
1분기 매출은 117억 2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1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49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7센트를 넘어섰다.
2분기에는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규 관세 영향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300~375베이시스 포인트(bp)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회복을 주도할 전망인 반면, 중화권과 컨버스 브랜드는 2026회계연도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역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움직임
나이키 주가는 화요일 0.26% 상승한 주당 69.73달러로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 4.48% 상승했다. 나이키는 연초 대비 5.35%, 지난 1년간 21.77%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NKE는 단기·중기·장기 모두 약세 추세를 유지하며, 성장성과 가치 측면에서 중간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Roman Zaiets /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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