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NASDAQ:NBIS)가 모든 가용 용량을 완판했다. 아르카디 볼로즈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AI 인프라 확충이 압도적인 수요에 의해 지속적으로 흡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자본지출 재개 계획
화요일(11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볼로즈 CEO는 “용량을 온라인에 제공할 때마다 전량 판매된다”고 말하며, “더 많은 용량이 있었다면 더 많이 팔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여 AI 컴퓨팅 수요의 엄청난 규모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용량이 매출 성장의 주요 병목 현상이며, 우리는 이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 뒤, 회사의 용량 확대 노력을 설명했다.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는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구축 중이며, 이스라엘과 영국을 비롯해 뉴저지 시설 등 일부 지역에서 곧 가동될 용량을 언급했다. 볼로즈는 “해당 지역 모든 용량이 출시 전 사전 판매되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회사의 최고 수익 책임자(CRO)인 마크 보로디츠키 역시 “가동 전부터 거의 매진 상태”라며 동일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분기 중 파이프라인에 추가된 40억 달러 규모의 주문에 대해 “용량 제약으로 인해 그중 일부만 전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구축한 모든 것은 결국 판매되었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한 많이 생산해야 한다.”
실적 발표 후 주가 급등
네비우스는 화요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억 4,61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 1억 5,511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 40센트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49센트 손실 전망보다는 양호한 결과였다.
네비우스 주가는 화요일 7.73% 하락한 102.22달러로 마감지만,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와 향후 5년간 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수요일 프리마켓에서는 1.30% 상승 중이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는 모멘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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