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이 매각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넷플릭스(NASDAQ:NFLX) 경영진은 인수합병을 쫓을 필요가 없다고 밝히며 넷플릭스의 강점은 인수보다 구축에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유기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입장 재확인
화요일(21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를 둘러싼 인수합병 논의가 재개된 데 대응해 넷플릭스가 대규모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
서랜도스는 “역사적으로 우리가 구매하기보다는 만드는 데 가까웠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넷플릭스는 접근 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성장을 위한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선택적 M&A에는 개방적이지만, 회사는 전략적 적합성, 지적 재산(IP) 가치, 장기적 잠재력을 기준으로 모든 기회를 평가한다고 그는 언급했다.
서랜도스는 넷플릭스가 “기존 미디어 네트워크를 소유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공격적이면서도 책임감 있게 투자”하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을 통해 초과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레그 피터스, “합병이 성공 보장하지 않아”
넷플릭스 공동 CEO 그레그 피터스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NYSE:DIS)의 21세기 폭스 인수와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MGM 인수 등 과거 업계 통합 사례들이 스트리밍 환경을 의미 있게 바꾸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피터스는 스트리밍 성공은 단순히 다른 기업과 합병하는 것이 아니라 다국어 콘텐츠 제작부터 AI 활용, 글로벌 사용자 경험 향상까지 다양한 역량을 마스터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일 현장에서 그 역량을 개발하는 힘든 노력을 통해 이뤄야 한다. 같은 역량을 아직 개발 중인 다른 기업을 단순히 인수한다고 해서 그곳에 도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넷플릭스는 3분기 매출이 115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115억 1천4백만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회사는 2022년 말 이후 미국과 영국에서 가장 높은 분기 시청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4분기 매출이 119억 6,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119억 2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주가 움직임: 넷플릭스 주가는 화요일 정규 거래 시간 중 0.23% 상승했으나 애프터마켓에서 6.48%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NFLX는 단기, 중기, 장기 모두에서 견고한 가격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제공: JarTee, Shutterstock.com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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