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시장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을 보여 주었다. 수요일(18일)에 지수눈 “공포” 영역으로 이동했다.
수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세션 중에 1,1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2월 연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태도를 취했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 인하해 4.25%-4.5% 범위로 조정했지만, 업데이트된 경제 전망은 2025년에 단 두 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9월에 예상된 네 차례 금리인하 그리고 회의 직전의 3차례 금리인하 예상보다 적은 수치였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미국은 3분기에 3,109억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 기간의 수정된 2,750억 달러 적자와 시장 예상치 2,840억 달러 적자에 비해 악화된 수치다. 미국의 주택 착공은 11월에 131만 2천 채에서 128만 9천 채로 연율 기준 1.8% 감소했다.
제너럴 밀스(NYSE:GIS) 주식은 수요일에 2분기 실적 발표 후 약 3% 하락했다. 워딩턴 엔터프라이즈(NYSE:WOR) 주식은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면서 수요일 세션 동안 약 10% 상승했다.
S&P 500 지수의 모든 섹터는 하락 마감했고 특히 소비재, 부동산, 통신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다우존스는 수요일에 약 1,123포인트 하락하여 42,326.87포인트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2.95% 하락한 5,872.16포인트, 나스닥 종합 지수는 3.56% 하락한19,392.69포인트였다.
투자자들은 오늘 액센추어NYSE:ACN), 나이키(NYSE:NKE), 페덱스(NYSE:FDX)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33.9으로 수요일 “공포” 영역에 진입했다. 이전 수치는 50.7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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