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체 시장 심리가 하락했음을 보여주었으나, 수요일에는 지수가 “탐욕” 영역에 머물렀다.
미국 주식은 수요일(28일)에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거래 세션 중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미국과 EU 간의 무역 관계 개선에 대한 낙관론으로 촉발된 화요일(27일)의 급격한 랠리 이후 미국 증시는 상승하는 국채 수익률로 인해 압박을 다시 받으며 주춤했다.
메이시스(NYSE:M)는 수요일에 초기 및 현재 관세, 소비자 선택적 지출의 약간의 둔화, 그리고 치열한 경쟁적 판촉 환경을 반영하여 연간 전망을 수정했다. 애버크롬비 앤 피치(NYSE:ANF)는 수요일에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미국 제5지구의 복합 제조업 지수는 5월에 -9로 상승했으며, 4월의 -13과 비교되었다.
S&P 500 지수의 모든 섹터가 부정적인 마감으로 끝났으며, 유틸리티, 원자재, 에너지 섹터가 수요일에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수요일에 약 245포인트 하락하여 42,098.70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0.56% 하락하여 5,888.55포인트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 지수는 0.51% 하락하여 19,100.94포인트에 이르렀다.
투자자들은 오늘 베스트 바이(NYSE:BBY), 호멜 푸즈(NYSE:HRL),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공포·탐욕 지수는 64.5로, 수요일에 “탐욕” 구역에 머물렀으며, 이전 지수는 65.3이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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