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 금요일에 ‘공포’ 영역에 머물렀지만 공포 수준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요일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지수가 장중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는 등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요일에 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약 5% 하락했고, 엔비디아(NASDAQ:NVDA)도 2%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주 주요 지수는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약 0.4% 상승하여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7% 상승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한 주 동안 약 0.8% 상승했다.
경제지표 측면에서 11월 미국의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2% 감소한 9,020억 달러로, 전월의 0.1% 증가와 시장 예상치 0.2% 증가를 상회했다. 11월 미국의 상품 무역 적자는 1,028억 6천만 달러로 전월의 983억 달러 적자 및 시장 예상치 1,007억 달러 적자보다 증가했다.
S&P 500 지수의 모든 섹터가 마이너스로 마감했으며, 금요일에는 임의소비재, 통신 서비스, 정보 기술 섹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금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334포인트 하락한 42,992.21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11% 하락한 5,970.84포인트, 나스닥 종합 지수는 1.49% 하락한 19,722.03포인트로 마감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34.3으로 금요일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지수는 33.3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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