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내년 초부터 대부분의 신제품 생산을 중국에서 이전할 계획이라고 목요일(16일) 보도되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을 넘어 생산 기반을 확장하는 다른 미국 기술 대기업들의 행렬에 합류하게 된다.
서버 생산, 중국 밖으로 밀려난다: 보도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부터 서피스(Surface) 노트북과 데이터센터 서버의 생산(핵심 부품 및 조립 포함)을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서버 생산의 상당 부분을 중국 밖으로 이전했으며, 현재 서버의 부품 명세서(BOM)의 최소 80%를 중국 밖에서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도 공급업체들에게 태국 내 서버 생산을 급속히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한 조립업체는 4개의 신규 시설을 건설해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렸다고 닛케이 아시아는 보도했다. 또한 아마존(NASDAQ:AMZN) 웹 서비스도 특히 민감한 AI 데이터센터 서버 생산을 위해 중국 외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중국 기술 기업들은 기술 역량, 품질, 경쟁력 있는 가격 덕분에 오랫동안 글로벌 서버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미중 간 긴장 고조로 인해 기업들은 이제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미중 무역 긴장 고조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 의존도를 줄여왔다. 지난 4월 위크레소프트(Wicresoft)와 합작 투자사 운영을 종료하고 2,000명을 감원했다. 중국 엔지니어를 군사 클라우드 지원에 투입한 데 대한 미국의 반발 이후, 회사는 7월 해당 관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중국이 세관 단속을 통해 엔비디아(NASDAQ:NVDA)의 AI 칩을 겨냥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대만 해협 긴장 고조 역시 미국 기업들로 하여금 중화권 외 생산 대안을 모색하게 하고 있다.
주가 움직임: 올해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주가는 각각 22.23%, 32.13% 상승한 반면, 아마존닷컴 주가는 2% 하락했다.
이미지: 셔터스톡 제공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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