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모리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와 샌디스크(NASDAQ:SNDK)의 주가가 금요일(14일) 상승세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업계 선두주자인 삼성전자(OTC:SSNLF)가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핵심 내용: 로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월 이후 주요 메모리 칩 가격을 최대 60% 인상했으며, 이는 AI 관련 데이터센터에 대한 ‘패닉 주문’에 따른 조치였다.
이러한 공급 충격은 삼성전자의 경쟁사들에게 직접적인 촉매제가 되고 있다. 해당 보도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DRAM과 NAND 공급이 모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DRAM 및 고대역폭 메모리 분야에서 삼성과 직접 경쟁하는 마이크론에 호재가 될 수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부족 현상이 업계 전반의 가격 결정력을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NAND 시장의 공급 부족은 샌디스크 브랜드에 긍정적인 신호다. 삼성전자가 4분기에 계약 가격을 추가로 40~50% 인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 반도체 업체들은 높아진 업계 마진과 AI 인프라 수요 급증의 실증적 증거로부터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 MU 주가: 금요일 4.17% 상승한 246.83달러에 마감되었다. 52주 최고가인 257.07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 SNDK 주가: 금요일 4.35% 상승한 254.16달러에 마감되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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