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NASDAQ:AAPL) CEO 팀 쿡이 최소한 2026년 중반까지는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는데, 이는 이전 보도와 상반되는 주장이다.
무슨 일 있었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달 초 애플이 “내년 초”로 예정된 쿡의 퇴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는 애플의 연례 행사에 앞서 잠재적인 리더십 전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거먼은 최근 “파워 온(Power On)” 보고서에서 이 주장을 반박했다. 거먼은 쿡이 내년 1월 말부터 6월 사이에 사임한다면 “충격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주간 파악한 모든 정보를 종합할 때 내년 중반까지의 퇴진은 가능성이 낮다”며 “실제로 파이낸셜타임스가 제시한 기간 내에 쿡이 물러난다면 나는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썼다.
거먼은 “일부에서는 이 보도가 애플이나 쿡 측근이 월스트리트에 변화를 예고하기 위한 ‘시험 풍선’일 수 있다고 추측했지만, 그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보도는 단순히 허위라고 생각한다다“라고 덧붙였다.
”팀 쿡이 영원히 CEO로 있을 수는 없겠지만, 그의 임박한 퇴진에 대한 보도는 시기상조였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이번 달 65세가 되었으며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오래 재직한 CEO 중 한 명이다. 회사가 CEO 교체를 발표하는 날이 올 것이며, 우리는 쿡의 임기 시작보다 훨씬 더 임기 말에 가까워져 있다”고도 했다.
거먼은 또한 쿡이 사임할 계획이라는 “내부적 징후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언제든 경영권이 이양될 경우 쿡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여겨진다고 언급했다.
왜 중요한가: 쿡의 퇴진에 대한 추측은 그의 지도력 아래 엄청난 성장을 이룬 애플의 미래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거먼의 예측이 정확하다면, 쿡은 향후 몇 년간 애플의 전략적 방향을 계속 이끌며 추가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잠재적 후계자로 존 터너스가 거론된 것은 애플의 장기적 안정성과 성공에 중요한 후계 계획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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