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마틴 슈크렐리(일명 ‘파마 브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양자 컴퓨팅 주식 지분 인수 결정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정부는 ‘벤처 캐피털이 아니다’
슈크렐리는 목요일(23일)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이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계획은 전직 양자 컴퓨팅 기업 임원이자 에너지부 관료 출신인 폴 다바르 미국 상무부 차관보가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기업들과 논의 중이다.
아이온큐(NYSE:IONQ),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 퀀텀 컴퓨팅(NASDAQ:QUBT), D-Wave Quantum디-웨이브 퀀텀(NYSE:QBTS) 및 비상장 기업 아톰 컴퓨팅 등이 정부 자금 지원을 놓고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슈크렐리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 자금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벤처 캐피털(VC)이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정부가 이러한 투자에 관여하지 말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이를 강조했다.
슈크렐리는 또한 알파벳(NASDAQ:GOOG), IBM(NYSE:IBM),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등 양자 컴퓨팅 사업을 보유한 대기업들은 막대한 자원을 고려할 때 정부의 “지원금”이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양자 컴퓨팅에 투자하고 싶다면 대신 “학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1) these companies have more than enough capital.
2) government is not a VC
3) IBM GOOG MSFT don’t need a handoutif you want to invest in quantum, support academics https://t.co/WOkviCSbRn
— Martin Shkreli (@MartinShkreli) October 23, 2025
슈크렐리의 공매도 포지션 위험
슈크렐리는 최근 몇 달간 양자 컴퓨팅 관련 주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으며, 해당 기업들이 “속임수”나 “절박한 인수합병”을 통해 매출을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의 주식에 대한 자신의 공매도 포지션을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공매도 중 하나”라고 반복해서 언급하며, 이들 기업의 양자 장치에 대한 오류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이들 주식이 계속 상승하자, 그는 X에 올린 일련의 게시글에서 좌절감을 표출하며 공매도 포지션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을 결코 달가워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모멘텀의 반대편에 서게 된 약세 투자자들이 겪을 수 있는 압박을 강조했다.
트럼프가 이들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기로 한 결정은 앞으로 슈크렐리의 포지션에 더 불리한 상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 주식/ETF | 연초 이후 실적 |
| 아이온큐 (NYSE:IONQ) | +37.75% |
| 리게티 컴퓨팅 (NASDAQ:RGTI) | +97.98% |
| 퀀텀 컴퓨팅 (NASDAQ:QUBT) | -15.03% |
| 디-웨이브 퀀텀 (NYSE:QBTS) | +223.20% |
| Defiance Quantum ETF (NASDAQ:QTUM) | +33.82% |
사진 제공: Shutterstock의 Alexander5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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