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NYSE:MCD)는 2025년을 시작하면서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소득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경고와 함께 소득 수준에 따른 명확한 격차를 지적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지난 목요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맥도날드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Chris Kempczinski)의 모두 발언은 퀵서비스 레스토랑 업계, 특히 저소득층과 중간 소득층 소비자 집단의 발걸음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감소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고소득층 소비자의 트래픽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켐프친스키는 인플레이션과 암울한 경제 전망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 소비자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미국 경제의 분열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세션에서 이안 보든 CFO는 맥도날드의 고객층이 저소득층과 중산층 소비자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하며, 맥도날드는 메뉴 전반에 걸쳐 ‘강력한 가치’와 ‘경제성’에 대한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든은 이러한 가치 중심 전략 덕분에 맥도날드가 1분기 동일 매장 고객 수에서 가장 가까운 경쟁업체를 시장수익률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맥도날드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동일점포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며,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그 결과, 맥도날드의 주당순이익은 59억 6,600만 달러에서 2.67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는 관세, 인플레이션 기대, 시장 반응이 타격을 입으면서 4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3월의 57에서 50.4로 3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것과 일치한다.
아마존(NASDAQ:AMZN)의 앤디 재시 CEO는 목요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팬데믹을 연상시키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지적하며 비슷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최근 기억에 지금보다 가격을 낮게 유지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한 시기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격 움직임: 맥도날드 주가는 목요일에 1.88% 하락한 313.64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제공: 뉴 아프리카(New Africa)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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