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5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자동차 주식 3종목으로 페라리(RACE), 앱티브(NYSE:APTV) 및 오토네이션(NYSE:AN)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의 변동성과 섹터 내 과제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추세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페라리: 탄력적인 럭셔리 및 브랜드 파워
페라리 주가는 2024년에 26% 상승하여 2023년 말 338달러에서 2024년 말 425달러로 높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브랜드 가치가 높은 럭셔리 자동차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강조하며 페라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제한된 생산량 증가, 가격 인상, 신모델 출시의 균형을 맞추는 이 회사의 전략은 지속적인 매출 및 수익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말 F80과 2026년 말 하이퍼카의 출시는 페라리의 레이싱 성능 향상과 함께 제품 믹스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S&P는 페라리의 차량 차별화 및 운영 효율성 유지 능력을 강조하면서 재무 전망은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불확실한 거시 경제 상황에서도 페라리의 수익 회복력이 내년 주식 실적을 견인할 핵심 강점이라고 보고 있다.
앱티브: 반등을 위한 포지셔닝
앱티브의 주가는 2023년 말 90달러에서 2024년 말 60달러로 33%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회복 기회를 보고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하락은 주로 전기차 판매 둔화, 중국 자동차 업체와의 경쟁 심화,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 감소로 인해 발생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앱티브에 대한 역풍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차량 아키텍처와 연결성에 대한 앱티브의 전문성은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노력과 맞물려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앱티브의 성장률이 2026년에서 2027년 사이에 다시 가속화되어 수익과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토네이션: 업계 모멘텀 활용
오토네이션 주가는 2024년에 13% 상승하여 150달러에서 170달러로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팬데믹 이후 구조적 개선과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언급하며 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오토네이션은 사업 이니셔티브에 재투자하고 자사주를 매입하며 지속적인 미국 신차 판매 회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말 또는 2026년까지 신차 대당 매출 총이익이 높은 수준으로 안정화되어 오토네이션의 수익 모멘텀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판관비(SG&A) 레버리지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오토네이션은 향후 12개월 주가수익비율이 약 9.2배로 과거 평균 13배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종업계 평균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저평가가 매력적인 투자 사례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자동차 부문 전체에 대한 인사이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가처분 소득 대비 차량 결제액이 적정 수준이며, 신차 및 중고차 가격이 모두 안정화되었다고 언급했다. 최신 모델의 중고차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다. 또한 과잉 생산과 전기 및 자율주행 차량으로의 전환과 같은 과제를 고려할 때 자동차 산업 내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자율주행 차량의 발전으로 인해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하기 위한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규제의 명확성은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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