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NYSE:CRM)는 수요일(28일) 장 마감 후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회사 세일즈포스의 실적 보고서 요약은 다음과 같다.
1분기 실적: 세일즈포스는 1분기 매출이 98억 3,000만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97억 5,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주당 2.58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2.55달러를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 마진은 19.8%, 조정 기준으로는 32.3%를 기록했다. 영업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65억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63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96억 달러의 잔여이행의무로 분기를 마감했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분기에 27억 달러 상당의 자사 주식을 재매입하고 배당금 형태로 4억 2,000만 달러를 주주들에게 돌려주었다. 또한 분기 말 기준 약 109억 3,00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의 회장 겸 CEO 마크 베니오프(Marc Benioff)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에이전트, 데이터, 앱, 메타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업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긴밀하게 통합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신뢰할 수 있는 하나의 통합된 기반 위에 구축된 에이전트포스, 데이터 클라우드, 고객 360 앱, 타블로(Tableau), 슬랙(Slack)을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은 디지털 노동력을 구축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가이던스: 세일즈포스는 2분기 매출이 101억 1천만 달러에서 101억 6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예상치는 101억 1천만 달러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주당 1.80~1.82달러로 전망되며, 예상 주당순이익은 주당 1.71달러다.
세일즈포스는 또한 2026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410억 달러에서 413억 달러 범위로, 예상치 408억 3천만 달러에서 408억 3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조정 주당 순이익 가이던스를 주당 7.15달러와 7.21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주당 7.24달러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세일즈포스의 로빈 워싱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흥미로운 에이전트 AI 기회를 활용하면서 우리의 모멘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는 미국 달러화 약세로 인한 환율 순풍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RM 주가 움직임: 시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0.61% 상승한 27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07:02)
사진: 세일즈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