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OTC:SFTBY)이 미국 주요 투자은행들과 결제 플랫폼 ‘페이페이’의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해졌다.
20억 달러 규모 IPO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IPO 준비를 주도하는 은행에는 골드만삭스(NYSE:GS), JP모건 체이스(NYSE:JPM), 미즈호 금융 그룹(NYSE:MFG) 및 모건스탠리(NYSE:MS)가 포함된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20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올해 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페이는 일본 결제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현금 사용에서 모바일 앱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페이페이의 소유권은 현재 소프트뱅크와 그 비전펀드 투자 부문, 그리고 LY(OTC:YAHOY) 간에 분배되어 있다. LY는 야후 재팬(Yahoo Japan Corporation)과 라인(Line Corporation)의 합병으로 형성된 회사로,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네이버(OTC:NHNCF)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2023년 이후 소프트뱅크의 최대 규모 공모
이는 2023년 Arm 홀딩스(NASDAQ:ARM) IPO 이후 일본 대기업의 최대 규모 공모로, 당시 540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50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그러나 공모에 이르기까지의 수익 감소로 인해 소프트뱅크의 초기 기대치인 700억 달러의 기업 가치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었다.
칩 설계업체 Arm 홀딩스의 주가는 블록버스터급 IPO 이후 128% 이상 급등했다. 이 IPO는 당시 리비안(NASDAQ:RIVN)의 2021년 120억 달러 규모 IPO 이후 최대 규모였다.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금요일 8.77% 상승하여 주당 47.15달러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승은 소프트뱅크가 주요 수익을 올린 인공지능 투자, 특히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강조한 덕분이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Michael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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