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OTC:SFTBY)은 블록세일(일괄매각)을 통해 49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되었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17일) 일본 투자 지주 회사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T-모바일(NASDAQ:TMUS)의 지분을 미등록 단기 블록세일을 통해 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블룸버그뉴스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다. 해당 보도는 거래 조건을 확인했다.
소프트뱅크는 통신 대기업 T-모바일의 주식 2,150만 주를 주당 224~228달러 가격 범위에서 매각하며, 이는 월요일 종가 230.99달러 대비 3% 할인된 가격이다.
이러한 거래가 완료되면 이는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NYSE:TD)이 찰스 슈왑(NYSE:SCHW)지분을 131억 달러에 매각한 2월 거래 이후 미국에서 가장 큰 주식 블록세일이 될 것이다. 또한 신규 및 기존 주식 발행으로 인한 주식 발행 규모는 2025년 현재 914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759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2025년 3월 31일 현재, 소프트뱅크는 T-모바일 주식 8,540만 주(지분율 7.52%)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0년에 스프린트가 T-모바일과 265억 달러에 합병한 과정에서 취득한 지분이다. 소프트뱅크는 2013년에 T-모바일 지분 대부분을 인수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소프트뱅크의 지분은 1.9%p 감소해 약 5.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거래는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가 주관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와 T-모바일은 벤징가의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이러한 움직임은 T-모바일의 대주주인 도이치 텔레콤 AG(OTC:DTEGY)이 지난 몇 년 동안 추구해 온 회사에 대한 더 큰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소프트뱅크는 올해 초 오픈AI에 400억 달러의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데 이어 미국에서 투자 기회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해 말 마라라고에서 당시 대통령 당선자 도널드 트럼프와 만남 중 1,0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가 움직임: T-모바일 주가는 월요일 1.31% 상승해 230.99달러로 마감했지만, 지분 매각 소식 이후 장 마감 후 3.89% 하락했다.
사진 출처: Koshiro K,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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