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NASDAQ:AZN)는 화요일(22일)에 2030년까지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전국적으로 새로운 고급 기술 일자리와 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역사적인 투자 프로젝트의 핵심은 회사의 체중 관리 및 대사 질환 포트폴리오에 사용될 약물 원료를 생산할 새로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제조 시설이다. 이 시설에서는 경구용 GLP-1,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 경구용 PCSK9, 그리고 복합 소분자 제품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새로운 센터는 소분자, 펩타이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생산할 것이다.
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본 투자는 2024년 11월에 발표된 35억 달러에 추가로 진행되는 것이다.
버지니아주에 건설될 예정인 약물 원료 시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전 세계 최대 단일 제조 투자 시설이 될 것이고, 이 시설은 AI, 자동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내용은?
미국 내 연구 개발 및 제조 인프라에 대한 500억 달러 투자에는 다음과 내용이 포함된다.
-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의 연구개발 시설 확장
-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켄달 스퀘어의 연구개발 센터
- 메릴랜드주 록빌과 캘리포니아주 타르자나에 세포치료제 제조 시설
- 인디애나주 마운트 버논의 제조 시설 확장
- 텍사스주 코펠의 특수 제조 시설 확장
- 임상 시험을 위한 새로운 시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러한 투자가 종합적으로 2030년까지 총 매출 800억 달러 달성이라는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50%는 미국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관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십 년간 미국은 핵심 의약품의 해외 공급에 의존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국가의 새로운 관세 정책은 이 구조적 약점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내 대규모 의약품 생산을 결정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한편,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많은 제약사들이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최근 바이오젠(NASDAQ:BIIB)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에 있는 기존 제조 시설에 추가로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NYSE:LLY)는 미국 국내 의약품 생산을 두 배로 늘렸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NYSE:TMO)은 향후 4년간 미국에 추가로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의료기기 기업 벡톤 디킨슨(NYSE:BDX)도 향후 5년간 미국 제조 시설에 2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NASDAQ:REGN)는 FUJIFILM Diosynth Biotechnologies와의 새로운 계약을 통해 제조 능력을 거의 두 배로 늘릴 예정이다. 노바티스(NYSE:NVS)는 향후 5년 동안 미국에서의 확장을 위해 23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NYSE:JNJ)은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5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로슈 홀딩스(OTC:RHHBY)는 향후 5년 동안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NYSE:BMY)의 크리스토퍼 부어너 의장 겸 CEO는 향후 5년 동안 미국 R&D, 기술 및 제조에 4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유했다. 사노피(NASDAQ:SNY)는 2030년까지 미국에 최소 2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지출은 R&D 및 미국 제조에 사용될 것이다.
주가 움직임: AZN 주가는 화요일 2.56% 상승한 70.48달러에 마감되었다.
사진 출처: JHVEPhoto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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