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관련 주식들은 수주간의 급락 이후 수요일(5일)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적 돌파구 소식과 미국 에너지부(DOE)의 양자 연구 센터에 대한 6억 2500만 달러(약 8,700억 원) 지원 약속이 촉매 역할을 했다.
수요일 반등은 최근 조정세를 보였으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지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는 업계 거물 기업들, 즉 아이온큐(NYSE:IONQ),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 디-웨이브 퀀텀(NYSE:QBTS) 등이 주도했다.
DOE 자금 지원 영향
화요일(4일) 에너지부는 2018년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에 따라 설립된 5개 국가 연구 센터의 향후 5년간 양자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6억 2,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투자는 컴퓨팅, 양자 센싱 및 보안 통신 분야의 획기적 발전을 가속화하고, 미국 연구를 해당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지난주 월스트리트저널은 상무부가 연방 자금 지원 대가로 여러 양자 기업에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상무부는 이후 성명을 통해 “현재 양자 컴퓨팅 기업들과 지분 협상을 진행 중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하기도 했다.
기타 촉매제
양자 분야의 기술적 진전이 주가 회복 시도를 뒷받침하고 있을 수 있다.
디-웨이브 퀀텀은 수요일 BASF와 협력해 하이브리드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제조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공동 개념 증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윌로우 칩은 최근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검증 가능한 최초의 양자 우위를 입증했으며, 분자 구조를 기존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빠른 속도로 계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대형 기술 기업의 이 성과는 양자 분야에 신뢰성을 더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가오는 실적 발표로 이동 중이다. 아이온큐는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으며, 디-웨이브는 목요일(6일) 개장 전, 리게티는 다음 주 월요일(10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가 움직임: 수요일 정규장에서 아이온큐는 3.80% 상승한 55.41달러, 디-웨이브 퀀텀은 4.30% 상승한 31.02달러, 리게티 컴퓨팅은 6.00% 상승한 37.29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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