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에비에이션(NASDAQ:ACHR) 주가가 월요일(20일) 급등했다. 회사가 대한항공과의 주요 파트너십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대한항공은 한국에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를 도입하기 위한 독점 파트너로 아처를 선정했다. 이번 계약에는 대한항공이 최대 100대의 미드나이트(Midnight) 항공기를 구매해 다양한 용도로 배치할 가능성이 포함된다.
2022년 한국 국토교통부는 eVTOL 및 도시 항공 이동성(UAM) 도입을 정부의 우선 과제로 발표했다. 대한항공과 아처는 정부 용도를 시작으로 한국의 다양한 국가적 우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처의 미드나이트 eVTOL 항공기 공동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기적으로 차별화된 항공기 성능 도입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한국 내 다양한 최종 시장과 활용 사례에 걸쳐 아처 항공기의 광범위한 도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처 CEO 애덤 골드스타인은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성과 미래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적 비전을 갖춘 대한항공은 아처에게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그들과 함께 미드나이트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드나이트는 4인승 조종사 탑승 항공기로, 비행 간 최소 충전 시간으로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60~90분 소요되는 자동차 통근을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저소음, 지상 교통수단 대비 비용 경쟁력 있는 10~20분 전기 항공 택시로 대체할 잠재력을 지녔다.
“아처의 업계 선도적인 eVTOL 기술과 대한항공의 50년간 축적된 항공우주 MRO 및 제조 전문성,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결합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말했다.
ACHR 분석: 기술적 관점에서 아처 주식은 현재 50일 이동평균인 9.98달러와 200일 이동평균인 9.56달러를 모두 상회하며 강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1.33으로 중립적 위치를 나타내며, 이는 현재 주가가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가 아님을 시사한다.
아처의 시가총액 72억 5천만 달러는 항공 업계 내 중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특히 조비 에비에이션과 유나이티드항공 같은 대형 경쟁사와 비교할 때 더욱 그러하다. 이러한 상대적 위치는 급변하는 산업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ACHR 주가 동향: 월요일 아처 에비에이션은 6.58% 상승한 11.98달러에 마감했다. 52주 범위는 2.98달러에서 14.62달러이다. 주식은 강한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으며, 연초 대비 25.18% 상승했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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