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주가는 목요일(22일)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 열린 구글의 연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AI 비디오 생성 도구에 대한 비오 3(Veo 3) 업그레이드를 공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알파벳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오픈AI의 챗GPT 와 유사한 대화형 챗봇 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AI 모드’ 기능의 출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 사용자가 검색과 크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업데이트는 구글의 생성형 AI에 대한 공격적인 추진을 의미한다.
알아야 할 사항: 연례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알파벳은 몇 가지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하며 AI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여기에는 월 249.99달러의 AI 울트라 요금제, 브라우저 자동화를 위한 ‘프로젝트 마리너’, 고수준 추론 AI인 ‘딥씽크’ 등이 포함된다.
광고 매출의 잠재적 카니발라이제이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JP모건과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의 AI 리더십과 빠른 제품 출시를 언급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되풀이했다.
중요한 이유: 제미나이 2.5, 실시간 번역, 미디어 제작 등 알파벳의 AI 중심 업그레이드는 AI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강조한다. AI를 에코시스템의 핵심으로 삼은 알파벳은 검색 부문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시티즌스, JP모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의 새로운 제품과 기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시티즌스 애널리스트 앤드류 분은 알파벳에 대해 목표주가 없이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등급을 유지했다.
JP모건의 더그 앤머스는 목표주가 195달러와 함께 비중확대 등급을 재차 유지했고,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은 목표주가 200달러와 함께 매수 등급을 재차 유지했다.
앤드류 분은 이번 I/O 컨퍼런스에서 AI가 구글의 모든 측면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법을 보여 주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검색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국 검색 반독점 재판이 알파벳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반면에 더그 앤머스는 구글 I/O 컨퍼런스 이후 알파벳에 대해 “점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구글의 제품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새로운 제품과 경험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출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릭 셰리던은 구글의 I/O 기조연설에서 보여준 AI 혁신의 가속화를 강조했다. 그는 알파벳이 AI 및 머신러닝 분야의 선두주자이며 여러 최종 시장에서 좋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본다.
주가 움직임: 목요일 GOOG는 1.13% 상승한 172.98달러, 1.37% 상승한 170.87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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