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 주가는 월요일(30일) 마감 직전에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은 앤트로픽 또는 오픈AI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데이트된 시리(Siri)에 적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이었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앤트로픽과 오픈AI에 자사의 대규모 언어 모델을 시리에 통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테스트를 위해 이러한 모델을 애플의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외부 모델 검토는 시리 최고 책임자 마이크 록웰(Mike Rockwell)과 소프트웨어 공학 담당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가 주도했다. 이들은 존 지안난드레아가 애플 인텔리전스와 시리 업그레이드의 진척이 느리다는 이유로 재배치된 후 시리를 맡은 인물들이다.
록웰 팀은 앤트로픽, 오픈AI 및 구글의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 앤드로픽 기술이 시리의 요구 사항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로 인해 앤트로픽과 클로드(Claude) 모델 사용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타사 AI 모델의 평가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자체 모델을 사용하는 내부 프로젝트인 LLM 시리를 계속 개발 중이다.
그러나 내년 도입을 위한 외부 AI 채택 가능성이 검토 중이며, 이는 시리가 더 고급 AI 어시스턴트의 기능을 따라잡고 애플의 AI 분야 위치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AAPL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월요일 거래를 2.03% 상승한 205.17달러로 마감했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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