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ABNB)는 수요일(6일) 장 마감 후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보고서의 주요 지표를 살펴보자.
2분기 실적: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30억 3천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또한 2분기 주당순이익이 1.03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93센트를 상회했다.
총 예약 금액은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숙박 및 체험 예약 건수는 1억 3,44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에어비앤비는 2분기 동안 1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금, 현금 등가물, 단기 투자 및 제한된 현금으로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2분기를 마감했다.
에어비앤비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분기 초반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여행 수요가 회복되었고, 에어비앤비 숙박 예약은 4월부터 7월까지 가속화되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30일 현재, 당사는 현재의 주식 재구매 계획에 따라 최대 15억 달러의 A급 보통주를 재구매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으며, 오늘은 최대 60억 달러의 A급 보통주를 추가로 재구매할 수 있는 승인을 받은 새로운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가이던스: 에어비앤비는 3분기 매출이 40억 2천만 달러에서 4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는 3분기 예약된 숙박일수와 체험 프로그램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2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7월에 특히 북미 지역에서 예약된 숙박일수 성장률이 가속화되었지만, 분기 말에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ABNB 주가 변동: 에어비앤비 주가는 수요일 장 마감 후 6.44% 하락한 12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08:28 기준)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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