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칩 제조업체 세레브라스 시스템즈(Cerebras Systems)는 회사의 가치를 80억 달러로 끌어올린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발표한 지 며칠 만인 금요일에 IPO 계획을 철회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엔비디아(NASDAQ:NVDA)와 경쟁하는 세레브라스는 “현시점에서” 제안된 공모를 진행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새로운 자금 조달로 기업 가치 80억 달러까지 상승
세레브라스는 생성형 AI 모델을 실행하는 칩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AI 칩 거대 기업 엔비디아에 도전하기 위해 1년 전 IPO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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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초, 써니베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81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11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는 1789 캐피털, 알파 웨이브(Alpha Wave), 알티미터 캐피털(Altimeter Capital), 아트레이디스 매니지먼트(Atreides Management), 벤치마크(Benchmark), 피델리티(Fidelity),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및 밸러 에퀴티 파트너스(Valor Equity Partners)가 포함된다.
세레브라스의 철회 결정은 SEC와 같은 기관이 소수의 직원들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미국 정부의 3일간의 셧다운 기간 중에 이루어졌다.
엔비디아에 도전하기를 희망
지난해 IPO 투자 설명서에서 세레브라스는 AI 모델의 학습 및 실행을 위한 칩을 설계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AI 모델이 들어오는 쿼리를 처리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운영을 우선시했다.
고평가된 AI 기업들은 투자자들이 산업과 경제를 변화시킬 폭발적인 기술에 도박을 걸면서 민간 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판매업체인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최근 평가 가치가 1천억 달러가 넘는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폐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오픈AI는 엔비디아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함에 따라 자사에 1,000억 달러까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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