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 자산 운용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는 월요일(22일) 엔비디아(NASDAQ:NVDA)의 오픈AI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쟁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대기업들의 경쟁 격화
월요일 엔비디아는 1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오픈AI의 차세대 AI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 10기가와트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먼스터는 이 스토리가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믿는다. 이 막대한 투자 규모가 사실상 다른 모든 기술 대기업들의 경쟁 격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자신의 견해를 공유했다.
The $NVDA – OpenAI deal is just the latest salvo in a big tech arms race that is far from peaking. pic.twitter.com/jg9OJx2T5R
— Gene Munster (@munster_gene) September 22, 2025
진 먼스터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증가, AI 추론 훈련 수요 증가를 초래하며, 이는 결국 다른 모든 플레이어들이 대응해야 할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가 향후 3년 동안 자본 지출을 45% 증가할 것이라고 이미 신호를 보냈으며, 아마존(NASDAQ:AMZN), 알파벳(NASDAQ:GOOG),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설정한 목표는 미미하지만 곧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계약은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기준을 높였다”며, 이들 3사의 9월 실적 발표가 AI 투자 사이클의 향후 방향을 가늠하는 ‘가장 좋은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 내용 명확화 속 오라클 주가 급등
월요일 오라클(NYSE:ORCL)주가는 6.31% 급등하며 엔비디아의 3.97% 상승률을 앞질렀다.
진 먼스터에 따르면, 이번 급등은 지난주 의문시되고 과대평가되었다고 일축되었던 오라클과 오픈AI 간의 3000억 달러 규모 초대형 계약에 대한 명확성이 회복된 것을 반영한다.
먼스터는 “몇 주 전 발표된 오라클의 대형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으며, 엔비디아가 오픈AI가 요구하는 컴퓨팅 성능의 최소 1/3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계약 발표 후 월요일 3.97% 상승해 183.61달러로 마감했으나, 밤사이 0.23%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기·중기·장기 가격 추세가 모두 긍정적이다.
사진 제공: Hepha1st0s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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