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NVDA) 주가는 목요일(28일) 프리마켓에서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엔비디아, 2분기 매출 467억 달러 기록…예상치 상회, 자사주매입 확대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46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60억 2천만 달러를 근소하게 상회한 수치다. 또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로 시장 예상치 1.01달러를 넘어섰다. 해당 분기 비 GAAP 기준 매출 총이익률은 72.7%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데이터센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젠슨 황 CEO는 회사의 AI 플랫폼인 블랙웰을 중요한 도약으로 강조했다. 그는 “AI 경쟁이 본격화되었으며, 블랙웰이 그 중심에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엔비디아는 6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승인을 발표했으며, 기존 매입 계약에서 147억 달러가 아직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중국 H20 칩 수출의 불확실성
엔비디아는 2분기 동안 중국 고객사에 대한 H20 판매가 전혀 없었다고 보고했다. 엔비디아는 중국 외 고객사에 판매된 H20 재고 처분으로 1억 8천만 달러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분기 전망에 H20을 반영하지 않았으나, “지정학적” 문제가 해결될 경우 20억~50억 달러 상당의 H20 칩이 중국으로 출하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댄 아이브스: 중국 리스크에도 엔비디아, 5조 달러 시장 전망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중국 시장의 장기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규제 장벽으로 인한 단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간 50% 성장하는 5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라고 전했다.
아이브스는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봐야 하며, 젠슨 황이 이끄는 엔비디아를 “유일한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또한 엔비디아가 2026년 초까지 시가총액 “5조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젠슨 황 “AI는 새로운 산업 혁명”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젠슨 황은 AI를 “새로운 산업 혁명”으로 묘사하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변혁적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맞춤형 AI 칩 생산을 확대 중인 경쟁사 브로드컴(NASDAQ:AVGO)와 마벨 테크놀로지(NASDAQ:MRVL)에 맞서 엔비디아의 지배적인 AI GPU 플랫폼을 옹호했다. 황은 엔비디아의 입지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하며, 풀스택 아키텍처, 생태계 확장성, 와트당 성능 리더십을 대체불가능한 자산으로 꼽았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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