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20일)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당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대규모 아마존웹서비스(AWS) 장애로 아마존 배송 서비스, 월트 디즈니(NYSE:DIS) 디즈니 플러스, 맥도날드(NYSE:MCD) 앱 등 수십 개의 주요 플랫폼 접속이 중단된 후 빅테크 해체를 촉구했다.
워런, “빅테크 해체해야”
광범위한 장애 보도가 이어지자 워런 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영향을 받은 기업 목록을 재게시하며 “한 기업이 인터넷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면, 그 기업은 너무 거대하다. 끝. 빅테크를 해체할 때다”라고 썼다.
이러한 발언은 아마존(NASDAQ:AMZN)의 AWS 장애로 인해 레딧(NYSE:RDDT), 링(Ring), 로빈후드 마켓츠(NASDAQ:HOOD), 스냅(NYSE:SNAP)의 스냅챗(Snapchat) 등 주요 웹사이트와 앱이 일시적으로 다운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나왔다.
영국 정부 웹사이트인 Gov.uk와 ‘HM Revenue and Customs’도 장애를 겪었다.
If a company can break the entire internet, they are too big. Period.
It’s time to break up Big Tech. https://t.co/qeeFFKSEHJ
— Elizabeth Warren (@SenWarren) October 20, 2025
AWS, 대규모 서비스 중단 원인 확인
아마존은 이번 장애가 자사 최대 규모인 북부 버지니아(US-East-1) 데이터 센터의 DynamoDB 서비스에서 발생한 DNS 해결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 장애로 인해 EC2, 람다(Lambda), RDS 등 여러 서비스에서 오류율과 지연 시간이 증가하여 전 세계 고객에게 영향을 미쳤다.
AWS 엔지니어들은 몇 시간 내에 기능 복구를 시작했으며, 완전한 서비스는 월요일 새벽에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태평양 표준시 오전 5시 48분 업데이트에서 “대부분의 요청이 현재 성공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미국 내 일부 사용자들이 여전히 AWS 관련 문제를 보고하고 있다.

서비스 중단, 반독점 논쟁 확대 촉발
워런의 발언은 빅테크의 지배력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나왔다. 올해 초 한 연방 판사는 반독점 판결에서 알파벳(NASDAQ:GOOG, GOOGL) 구글에 안드로이드나 크롬을 매각하도록 강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대해 워런 의원은 “경미한 처벌”이라며 비판했다.
주가 움직임: 아마존 주가는 월요일 1.61%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 1.7% 하락한 상태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 따르면 AMZN은 중장기적으로 강한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단기 및 중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Bryan J. Scrafford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Benzinga Neuro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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