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NASDAQ:ORCL) 주가가 월요일(22일) 급등했다.
주요 내용: 오라클은 월요일 클레이 매고어크(Clay Magouyrk)와 마이크 실리시아(Mike Sicilia)를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매고어크는 이전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사장을 역임했으며, 실리시아는 오라클 인더스트리즈(Oracle Industries) 사장을 지냈다.
2014년부터 오라클 CEO를 역임해 온 사프라 카츠는 이사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오라클은 또한 마크 후라(Mark Hura)가 글로벌 현장 운영 부문 사장으로 승진하고 더그 케링(Doug Kehring)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한다고 발표했다.
CEO 교체와 관련해 오라클은 이달 초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향후 전망을 재확인했다. 오라클은 12월까지 다시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 없다.
오라클 주가는 월요일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기반 기업들이 동영상 기반 소셜 미디어 앱 틱톡(TikTok)을 관리하도록 하는 계획에 회사가 참여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수도 있다.
틱톡은 자사 알고리즘의 복제본을 생성해 오라클과 공유할 예정이며, 오라클은 이 소셜미디어 기업에 지분을 보유한 미국 기업 3곳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틱톡은 올해 초 미국 기업에 매각되지 않을 경우 미국에서 금지될 예정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틱톡 거래에 참여한 기술 기업 리더들, 특히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을 칭찬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은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위해 메타 플랫폼스와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의 부상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 많은 데이터 센터가 건설되고 있다. 오라클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이 55% 증가해 3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라클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35% 상승하며 다른 여러 기술 대기업들을 앞질렀다. 애널리스트들은 오라클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주간 여러 기관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특히 시티그룹은 9월 10일 410달러라는 새로운 시장 최고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ORCL 주가 동향: 월요일 정규장에서 오라클 주가는 6.31% 상승한 328.15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조나단 와이스(Jonathan Weiss) / 셔터스톡(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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