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NYSE:ORCL)은 수요일(11일) 장 마감 후 2025회계연도 4분기의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거대 기술 기업 오라클의 이번 실적 보고서 요약은 다음과 같다.
4분기 실적: 오라클은 4분기 매출이 159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55억 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Benzinga Pro에 따르면 오라클 4분기 조정 수익은 주당 1.70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 주당 1.64달러를 상회했다.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부문별 매출은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 67억 달러, 27% 증가
- 클라우드 인프라: 30억 달러, 52% 증가
-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37억 달러, 12% 증가
- 퓨전(Fusion) 클라우드 ERP: 10억 달러, 22% 증가
- 넷스위트(NetSuite) 클라우드 ERP: 10억 달러, 18% 증가
오라클은 아마존, 구글, 애저에서 발생한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매출이 전분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잔여이행의무(RPO)는 분기 말 기준 총 1,38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오라클은 약 107억 9,00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 등가물을 보유한 채로 회계연도를 마감했다.
오라클 CEO인 사프라 카츠는 “2025회계연도는 매우 좋은 한 해였지만, 2026회계연도는 매출 성장률이 훨씬 더 높아져 더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더한 총 클라우드 성장률은 FY25의 24%에서 FY26에는 4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성장률은 FY25의 50%에서 FY26에는 7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RPO는 FY26에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라클은 2026회계연도에도 멀티클라우드 매출이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현재 23개의 멀티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향후 12개월 동안 47개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오라클은 29개의 클라우드@고객 전용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6회계연도에 30개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소비 매출은 4분기에 62% 성장했다.
오라클 회장 겸 CTO인 래리 엘리슨은 이렇게 말했다. “2026회계연도에는 OCI 소비 매출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OCI 매출 성장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오라클 이사회는 7월 10일 기준으로 기록된 주주에게 7월 24일에 주당 50센트의 분기 현금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ORCL 주가 움직임: 오라클 주가는 수요일 애프터마켓에서 7.09% 상승한 188.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07:36 기준)
사진: 조너선 와이스(Jonathan Weiss)/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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