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는 첨단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큰 조정세가 나타났으며, 주목받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및 마이크로 원자로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업계 리더인 오클로(NYSE:OKLO), 뉴스케일 파워(NYSE:SMR) 그리고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SDAQ:NNE)는 몇 주 만에 가치의 3분의 1 이상을 잃으며 평가 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 회사 | 티커 | 11월 하락률 |
| 뉴스케일 파워 | SMR | ~55% |
| 오클로 | OKLO | ~39% |
|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 NNE | ~37% |
매도세의 해부
이번 강력한 매도 물결은 에너지 집약적인 AI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 없는 안정적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과열된 기대감으로 수개월간 지속된 급등세 이후 발생했다.
그러나 시장은 장기적인 원자력 투자와 관련된 위험 요소를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번 ‘붕괴’의 주된 원인은 재정적 현실과 시장 특유의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 매출 전 단계 투기: 세 기업 모두 상용화 전 단계로, 실질적인 영업 수익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이들의 급등한 기업 가치는 오로지 미래 잠재력에 기반했기에 시장 심리의 변화에 매우 취약했다.
- 긴 시장 출시 기간: 기술 자체는 유망하지만, 원자로의 상업적 가동까지는 아직 수년이 걸린다. 규제 및 건설 과정의 장기화는 높은 현금 소모율과 지속적인 영업 손실을 의미하며, 이는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 AI 조정: 11월에는 ‘버블’ 투기 및 가치 평가 우려로 인해 기술 및 AI 관련 주식 전반에 걸쳐 조정 국면이 나타났다. AI 관련 거래가 주춤하자, 첨단 원자력 같은 연관된 ‘삽과 곡괭이’ 인프라 관련 종목들도 함께 매도되었다.
이번 11월의 주요 조정은 글로벌 에너지 정책과 AI 수요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주식 투자가 여전히 매우 투기적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었다.
사진: Shutterstock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