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은 예상치 못한 의료비 65억 달러로 인해 60만 명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를 해지하고 대규모 운영 개편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29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유나이티드헬스 CEO인 팀 노엘은 “우리의 가격 책정 가정치가 실제 의료 비용에 크게 미달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심각한 도전 과제임을 알고 있으며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회사는 이제 연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추세(회원당 의료 비용의 전년 대비 증가율)가 약 7.5%로 예상되며, 이는 2025년 입찰 시 가정했던 5% 추세를 크게 상회한다고 밝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서 유나이티드헬스 같은 민간 보험사는 미국 정부로부터 가입자당 고정 금액을 지급받아 의료 서비스를 관리한다.
“올해 현재까지의 압박 요인 중 의사 진료와 외래 진료가 70%를 차지한다. 간단히 말해, 대부분의 진료가 서비스 강도가 높아지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6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성과가 저조한 계획에서 철수하는 결정은 “PPO(선호 공급자 조직)와 같은 관리가 덜 된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노엘은 설명했다. 그는 유나이티드헬스가 마진 압박에 대응해 “복지 혜택에 대한 상당한 조정”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헴슬리 CEO는 최근 최고 경영자 직위로 복귀한 후 회사가 근본적인 재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규제 당국 및 모든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진정한 문화적 변화를 시작했다”고 했다.
헴슬리는 “이 전체 기업에 AI 우선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회사는 2026년까지 약 1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달성하고 2027년부터 수익 성장 회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왜 중요한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은 2025년 어려운 한 해를 보냈으며, 최근 몇 달간의 다양한 도전 속에서 주가가 연초 대비 48% 하락했다.
이는 2024년 12월 전 CEO 브라이언 톰슨이 루이지 맨지오니오에 의해 암살된 사건으로 시작되었다. 이 사건은 이후 투자자 소송의 대상이 되었으며, 소송은 회사가 이 살인 사건이 실적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5월에는 회사 CEO인 앤드류 위티가 갑작스러운 사임을 발표하며 주가가 다시 급락했다. 이후 전 CEO인 헉슬리가 위티의 후임으로 취임했으며, 회사는 동시에 2025년 가이던스를 중단하며 의료 활동의 지속적인 가속화를 이유로 들었다.
지난주에는 유나이티드헬스의 메디케어 청구 관행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법무부 의료 사기 전담 부서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화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11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컨센서스 추정치인 1,116억 9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주당순이익은 4.08달러로 전년 동기 6.80달러에서 감소했으며, 4.95달러의 컨센서스 예상치를 하회했다.
주가 움직임: 유나이티드헬스 그룹의 주가는 화요일 7.46% 하락해 261.07달러에 마감했지만, 장 마감 후 0.72% 상승했다.
사진 출처: JHVEPhoto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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