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13일) 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소폭 개선된 반면, ‘탐욕’ 영역에 머물렀다.
수요일 미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소화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10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전월의 2.4%에서 2.6%로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다.
럼블(NASDAQ:RUM)은 3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난 후 수요일에 주가가 약 10% 하락했다. 반면,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NASDAQ:CYBR)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S&P 500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임의소비재, 에너지, 부동산 섹터는 수요일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보기술 및 통신서비스 섹터는 전체 시장 추세를 역행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수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47포인트 상승한 43,958.19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2% 상승한 5,985.38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19,230.7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NYSE:DIS), 어드밴스 오토 파츠(NYSE:AAP),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NASDAQ:AMAT)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67.5이며 수요일에 ‘탐욕’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는 66.5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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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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