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NYSE:LLY)와 노보 노디스크(NYSE:NVO)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체중감량제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시사한 후 목요일(16일) 애프터마켓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Ozempic)과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 같은 인기 있는 ‘체지방 감소제’의 가격이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러한 발표로 목요일 애프터마켓에서 GLP-1 제조사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GLP-1은 제2형 당뇨병과 비만 관리를 돕는 약물 계열이다.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는 일라이 릴리의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치료제인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의 주성분이며, 세마글루타이드(Semagultide)는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Ozempic) 및 위고비(Wegovy)의 주성분이다.
힘스 앤 허스 헬스(NYSE:HIMS)의 주가도 장후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힘스 앤 허스는 복합제(compounded drugs)로 알려진 인기 체중 감량 약물의 저렴한 버전을 판매한다. 규제 당국은 약품 부족 시 복합제 버전의 시장 진입을 허용한다. 힘스 앤 허스는 2024년 GLP-1 제품으로 2억 2,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가 움직임: 목요일 애프터마켓에서 일라이 릴리는 3.77% 하락한 788.45달러, 노보 노디스크는 2.96% 하락한 54.43달러, 힘스 앤 허스는 4.60% 하락한 56.43달러에 거래 중이다.
사진: shisu_ka via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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