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NYSE:LLY) 주가는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 릴리의 체중 감량 약물인 젭바운드(Zepbound)를 승인한 것이었다. 젭바운드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을 치료하기 위해 설계된 체중 감량 약물이다.
알아야 할 내용: 금요일 장 마감 후, 일라이 릴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비만이 있는 성인을 위한 최초의 처방약으로 젭바운드(티르제파티드)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미국에서 5천만 명에서 8천만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그중 2천만 명이 중등도에서 중증의 형태로 고통받고 있다. 임상 시험 결과, 최고 용량을 복용한 환자의 거의 절반이 주요 진단 지표인 무호흡-저호흡 지수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임으로써 약물의 효능이 입증되었다.
일라이 릴리의 총괄 부사장이자 릴리 심장 건강 및 릴리 USA의 사장인 패트릭 존슨(Patrik Jonsson)은 “오늘날 많은 OSA 환자가 진단을 받지 못하고 치료받지 않아 수백만 명이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젭바운드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OSA를 크게 개선하고 비만이 있는 성인의 장기적인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최초의 약물”이라고 말했다.
이번 승인으로 젭바운드의 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비만 관련 치료에 대한 메디케어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젭바운드를 복용한 성인은 3상 임상시험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증상 개선 외에도 평균 45파운드(18%)의 체중을 감량했다.
또한 이번 승인으로 일라이 릴리는 웨고비(Wegovy)가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로 승인되지 않은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경쟁사보다 앞서게 되었다. 제조 역량에 대한 30억 달러 규모의 지속적인 투자는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일라이 릴리는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14억 4,000만 달러의 3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젭바운드는 해당 분기 총 매출에서 약 12억 6,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일라이 릴리 주가 움직임: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 주가는 월요일 3.71% 상승한 796.28달러로 마감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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